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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곳 확대! 2025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by 애드월백 현 2025. 3. 28.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시행 4년 차를 맞아 운영 지역이 기존 2곳에서 44곳으로 대폭 확대되며 주목받고 있다. 지방 소멸 위기를 겪는 인구감소지역을 살리고, 동시에 국민들의 국내여행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지역과의 심리적 연결을 형성하는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특히 2024년 말 기준 누적 발급 수가 411만 건을 돌파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76%의 이용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글에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무엇인지부터, 참여 지역의 특징, 그리고 여행자가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까지 자세히 안내한다.

관광주민증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도입한 제도로, 주로 인구감소지역에서 발급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이는 단순한 상징이 아닌 실질적인 할인 혜택과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지역경제와의 연결을 통해 여행자의 재방문을 유도하며, 체류형 관광을 촉진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거주지와 다른 지역만 선택 가능하다. 사용자는 원하는 지역을 지정한 후, 앱 내에서 개인별 QR코드를 생성하여 관광지, 숙소, 음식점 등 다양한 혜택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 사람당 여러 지역의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위치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실제 해당 지역에 있어야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사용자 맞춤 혜택과 이벤트 정보도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기술적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초창기에는 가맹점 정보를 찾기 어렵고 사용 내역 확인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현재는 지역별 전용 페이지와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이 대폭 개선되었다. 또한 활동 이력을 기반으로 등급제가 도입되어,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등급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쿠폰이나 전용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유용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과 참여 지자체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발급되는 지역은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44개 지자체다. 이 지역들은 2021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89개의 인구감소지역 중 일부로, 지역 소멸을 막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를 목적으로 관광주민증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단 2곳에서 시작됐지만, 2023년 16곳, 2024년 34곳으로 꾸준히 확대되어 2025년에는 44개 지역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새롭게 합류하는 10개 지역은 강원 철원군, 충남 보령시, 전북 김제시, 전남 구례·곡성·함평군, 경북 청도·의성군, 경남 밀양시, 부산 동구다. 이들 지역은 공통적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이나 독특한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관광 기반이 부족해 외부 유입이 절실했던 곳들이다. 예컨대, 전북 김제시는 벽골제와 금산사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콘텐츠가 풍부하며, 경북 청도군은 프로방스 포토랜드와 와인터널 등 특색 있는 체험지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 지자체들은 관광주민증 혜택을 통해 각자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역마다 할인 항목이나 행사 내용은 상이하지만, 대부분 숙박, 식음료, 체험, 관광지 입장료 등의 분야에서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지자체와 지역 업체가 연계되어 실질적 할인 혜택이 이루어지며, 관광객에게는 여행 비용 절감이라는 확실한 매리트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공식 홈페이지나 관광 안내소에서도 관광주민증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어, 지역 전체가 이 제도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누릴 수 있는 여행 혜택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혜택**이다. 단순한 방문 인증을 넘어, 실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체험 이벤트, 기념품 제공 등 실속 있는 혜택이 즐비하다. 예를 들어, 강원 철원군에서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입장료 50% 할인, 충남 보령시에서는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20% 할인, 경북 청도군에서는 프로방스 포토랜드 입장 30%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매달 진행되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이달의 여행운’ 행사에서는 매달 추첨을 통해 1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 상당의 숙박권, 체험권 등을 제공하며, SNS를 통한 참여형 이벤트도 지속 운영되고 있다. 2025년 4월 4일까지는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초성 퀴즈 참여자에게 국내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테마 열차 상품도 운영되는데, 지난 해 출시 이틀 만에 완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더불어,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용자들은 개인별 ‘활동 리포트’를 통해 본인이 받은 혜택과 경험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경험치에 따라 사용자 등급이 올라가며, 등급별로 사용 가능한 가맹점도 확장된다. 이는 사용자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단기 관광이 아닌 장기적 체류로 연결되도록 유도하는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금융·교통 분야의 민간 앱에서도 관광주민증 발급 및 사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며, 이는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히 ‘지역 홍보용’으로 끝나는 제도가 아니라, 진정한 국내 여행의 필수 아이템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역과 여행자를 연결하는 ‘스마트 명예주민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44개 지역, 1000여 개 혜택지에서 실질적인 할인과 경험을 누릴 수 있으며, 사용자 중심의 UX 개선, 모바일 통합 QR코드, 등급제 등 혁신적인 기능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지역의 특별한 혜택과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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